대선지지후보의 변화분석(15대~17대 대선, 그리고 2012년 18대 대선전망)
관리자  odyssey@snscon.com 2012-05-17 116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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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지지후보의 변화분석(15대~17대 대선, 그리고 2012년 18대 대선전망)

 

 

들어가며

 

2012년 12월 18대 대선이 치러진다. 4월 총선의 결과와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조작사건으로 인해 현재 분위기는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과거의 대선에서도 보듯이 선거가 7개월 가량 남아 있는 현 시점에서 차기 대통령을 예측하는 것은 힘들다. 남은 기간 어떤 선거의 분위기가 형성될지, 어떤 이슈들이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지, 즉 소위 풍(風)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 대선 전략가들은 머리가 아플 것이다.

 

현 시점에서 유권자들의 과거의 대선지지 성향을 바탕으로 어떤 지지 변화가 일어났는지, 유권자들의 특성별로 현재 거론되는 예비후보들의 지지의향은 어떠한지, 그리고 유권자가 바라는 대선의 중점사항과 선호 이미지를 어떠한지 한 번 파악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조사주제를 가지고 다음과 같은 세부조사 결과를 도출하였다.

첫째, 15대~17대 유권자의 대선 후보자 지지 변화

둘째, 과거 대선 후보지지 결과를 바탕으로 한 유권자 군집의 특성 파악

셋째, 유권자 군집별 18대 예상 대선 후보 지지율 분석

넷째, 유권자의 대선후보 선택 중요요인 및 선호 이미지 분석

 

 

어떻게 조사하였나

 

 

본 조사는 와이즈리서치 전국 패널 대상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5세~75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18일까지 약 12일간 진행하였다. 25세 이상으로 대상자를 정한 이유는 최소 17대 대선 선거권을 가지고 있는 유권자로 국한하여 과거의 지지와 올 해 지지의향을 비교하기 위함이다.

조사대상 유권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다음과 같다.

 

[표] 응답자 특성

응답자 특성

명수

비율(%)

성별

250

53.2

220

46.8

연령

26-30세

102

21.7

31-40세

140

29.8

41-50세

128

27.2

51-60세

73

15.5

61세 이상

27

5.7

거주지

서울

140

29.8

경기

140

29.8

충청

40

8.5

전라

37

7.9

경상

93

19.8

강원/제주

19

4.0

기타

1

0.2

학력

중졸 이하

13

2.8

고졸

88

18.7

대졸

336

71.5

대학원 이상

33

7.0

가구소득

100만원 이하

15

3.2

101-200만원

53

11.3

201-300만원

88

18.7

301-400만원

99

21.1

401-500만원

100

21.3

501-700만원

61

13.0

701-999만원

36

7.7

1,000만원 이상

18

3.8

 

온라인패널조사의 특성상 51세 이상의 고령층의 비율이 낮게 조사되었다. 따라서 전체 결과에서 보수성향의 지지율이 다소 낮고, 민주 및 진보 지지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조사 결과를 검토하였으면 한다.

 

 

과거 대선 및 18대 대선 및 본 조사 지지율 비교

 

15대 대선에 투표한 유권자의 후보지지와 본 조사 대상자의 후보 지지율을 비교해보면, 김대중 전대통령이 가장 높으나, 본 조사의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의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본 조사 대상자 중 고연령대의 비율이 낮기 때문이다. 둘째, 미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선거 후 진행되는 지지후보 조사에서는 실제보다 당선자를 선택했다는 비율이 약 10% 가량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응답자의 허풍주장(이러한 현상을 당성자 지지성향(past preference build-up)이라고 한다)일수도 있으며, 한편으로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유권자의 기억 오류에서 비롯된다.

 

[표] 15대 대선개표결과와 응답자 지지율 비교

후보

이회창

김대중

이인제

권영길

허경영

김한식

신정일

합계

15대 대선

38.7

40.3

19.2

1.2

0.2

0.2

0.2

100.0

설문결과

32.8

56.7

6.2

2.8

0.3

0.6

0.6

100.0

                          주: 응답자중 기권 및 기억나지 않음으로 응답한 표본은 제외함

 

16대 대선 실제 결과와 본 조사대상자의 지지후보 비율을 보면 노무현 전대통령의 지지율이 월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표] 16대 대선개표결과와 응답자 지지율 비교

후보

이회창

노무현

이한동

권영길

김영규

김길수

합계

16대 대선

46.6

48.9

0.3

3.9

0.1

0.2

100.0

설문결과

29.1

66.2

1.0

2.6

0.5

0.5

100.0

주: 응답자중 기권 및 기억나지 않음으로 응답한 표본은 제외함

 

17대 대선 실제 결과와의 비교는 15대와 16대 대선 비교에 비해 상당히 일치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가장 최근에 치러진 대선이므로 기억이 상대적으로 오래 남아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문국현 후보의 지지율이 8%가량 더 높게 나타난 것은 역시 대상자의 연령대별 표본 비율이 실제 유권자와 다소 상이한 이유이다.

 

[표] 17대 대선개표결과와 응답자 지지율 비교

후보

이명박

정동영

이회창

문국현

권영길

이인제

허경영

금민

정근모

전관

합계

17대대선

48.7

26.2

15.1

5.8

3.0

0.7

0.4

0.1

0.1

0.0

100.0

설문결과

44.1

20.7

11.3

13.5

6.1

1.7

2.2

0.0

0.3

0.3

100.0

주: 응답자중 기권 및 기억나지 않음으로 응답한 표본은 제외함

 

다음으로 2012년 현재 여론에서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자들을 제시하여 누구를 선택할지를 물어본 결과, 안철수가 41.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 박근혜 29.1%, 문재인 17.4% 순으로 나타났다. 적극 투표의향자 역시 유사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었다.

 

[표] 18대 대선예비후보 지지율

예상 후보

전체 응답자

적극 투표의향자

박근혜

29.1

28.8

문재인

17.4

18.6

안철수

41.0

41.5

이회창

1.3

0.8

손학규

1.8

1.4

이인제

0.5

0.3

김두관

1.3

1.4

유시민

3.1

3.1

정몽준

1.3

1.1

정동영

1.0

1.1

김문수

1.3

1.1

한명숙

0.8

0.6

합계

100.0

100.0

주1: 응답자중 투표할 의향이 없거나 지지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제외함

주2: 적극 투표의향자는 2012년 대선에서 ‘가급적 투표할 것’+‘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만을 제시한 것임.

 

 

대선별 후보자 지지 변화 추이

 

과거 대선의 지지 후보자 변화를 파악해본 결과, 먼저 15대 대선에서 지지한 후보를 16대 대선에서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파악해 보았다. 그 결과, 15대 대선에서 이회창을 지지한 유권자의 73.4%가 16대에서도 여전히 이회창후보를 지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중 23.6%는 노무현후보로 변경하였다. 15대에서는 김대중 후보를 지지한 유권자 중 88.0%가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여 표를 거의 흡수하였으며, 15대 이인제 후보 지지 유권자는 16대에서 노무현 후보로 변경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즉 노무현 후보는 전통적 민주지지세력의 표뿐만 아니라 보수세력의 표도 상당부분 흡수하고 있었다. 이러한 통합의 결과가 노무현 후보를 대선의 승리자로 만든 결과론적인 요인이었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또한 이는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와 김종필 후보의 단일화로 인해 많은 보수층의 표를 김대중 후보가 흡수하였던 것과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고 볼 수 있다.

 

[표] 15대-16대 대선 지지후보자 변화

16대 대선

15대 대선

이회창

(한나라당)

노무현

(민주당)

기타 후보

기억 안남+기권

투표권 없었음

전체

이회창

(한나라당)

73.6

23.6

0.0

2.8

0.0

100.0

김대중

(국민회의)

8.2

88.0

0.5

3.3

0.0

100.0

이인제

(국민신당)

25.0

45.0

25.0

5.0

0.0

100.0

기타 후보

0.0

21.4

71.4

0.0

7.1

100.0

기억 안남+기권

13.1

26.2

1.6

59.0

0.0

100.0

투표권이 없었음

7.0

47.7

1.2

16.3

27.9

100.0

 

다음 16대 대선 지지 후보와 17대 대선 지지 후보의 변화 양상을 보면, 16대 이회창 후보 지지자 중 17대 대선에서 65.2%가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고 20.5%는 이회창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왔어도 정당보다 후보를 보고 계속 지지하고 있었다. 반면 16대 노무현 지지자 중에서 단 27.8%만 정동영 후보를 지지하고 있었고, 오히려 이명박 후보로 25.9%가 이탈하고 문국현 후보로 16.5%가 분리되어 표가 집중되지 못하고 있었다.

 

[표] 16대-17대 대선 지지후보자 변화

17대 대선

16대 대선

이명박 (한나라당)

정동영 (민주신당)

이회창 (무소속)

문국현 (창조 한국당)

기타 후보

기억안남+기권

 전체

이회창

(한나라당)

65.2

0.9

20.5

0.0

1.8

11.6

100.0

노무현

(민주당)

25.9

27.8

5.1

16.5

7.8

16.9

100.0

기타 후보

0.0

0.0

0.0

5.6

83.3

11.1

100.0

기억 안남+기권

30.0

0.0

5.0

3.3

6.7

55.0

100.0

투표권이 없었음

12.0

12.0

8.0

16.0

8.0

44.0

100.0

 

그렇다면 17대 대선 유권자들은 현재 거론되고 있는 18대 대선 예상 후보 중 누구를 지지하고 있는가? 17대 대선에서 이명박을 지지했던 사람 중 45.6%만이 박근혜를 지지할 것이라고 한 반면 24.4%는 안철수를 지지할 것이라고 응답하였다. 정동영 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49.3%가 안철수룰, 29.3%가 문재인을 지지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회창 후보 지지자는 31.7%가 안철수를, 24.4%가 박근혜를 응답하여 인물론의 입장에서는 안철수의 기대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문국현과 기타 후보를 지지했던 지지자 역시 안철수와 문재인으로 표가 병합될 가능성이 높다.

즉, 안철수가 전통적 민주세력의 표뿐만 아니라 보수세력 및 이탈되었던 진보세력 등에서 다양한 표의 흡수와 결집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표] 17대-18대 대선 지지후보자 변화

18대 대선

17대 대선

박 근 혜

정몽준

김문수

문 재 인

안 철 수

손학규

김두관

유시민

정동영

한명숙

이회창

이인제

지지 후보 없음

기권

기타

전체 

이명박

(한나라당)

45.6

1.3

2.5

6.3

24.4

1.3

0.6

1.3

0.0

1.3

0.6

0.0

13.8

0.0

1.3

100.0

정동영

(대통합

민주신당)

6.7

0.0

0.0

29.3

49.3

1.3

0.0

4.0

4.0

0.0

0.0

0.0

5.3

0.0

0.0

100.0

이회창

(무소속)

24.4

2.4

2.4

7.3

31.7

2.4

2.4

2.4

0.0

0.0

7.3

0.0

14.6

0.0

2.4

100.0

문국현

(창조한국당)

0.0

0.0

0.0

26.5

46.9

0.0

4.1

8.2

0.0

2.0

0.0

2.0

4.1

0.0

6.1

100.0

기타 후보

11.9

2.4

0.0

21.4

33.3

4.8

2.4

2.4

0.0

0.0

2.4

2.4

14.3

0.0

2.4

100.0

기억안남+기권

17.6

1.0

0.0

9.8

31.4

1.0

0.0

1.0

1.0

0.0

0.0

0.0

30.4

2.9

3.9

100.0

 

 

과거 대선 지지후보 기준 유권자 군집 특성분석

 

과거 15대 대선부터 17대 대선까지 지지한 후보의 결과를 바탕으로 유사한 투표성향을 보이는 유권자 집단을 군집분석(Cluster Analysis)을 이용하여 군집화하였다. 그 결과 총 7개의 유권자 집단이 도출되었다.

 

[그림] 군집별 지지후보특성

 

먼저 군집1은 15대-16대-17대 대선에서 각각 ‘기억안남+기권’(60.9%)-‘기억안남+기권’(58.7%)-‘기억안남+기권’(58.7%)의 선택을 했던 유권자들이다. 대표적인 무관심 기권층으로 볼 수 있다. 비록 기억이 안 난다는 유권자 역시 투표여부 자체를 잘 모르기 때문에 기권층으로 분류하였다. 이는 전체 응답자 중 9.8%를 차지하고 있다.

군집2는 15대-16대-17대 대선 시 각각 김대중(82.2%)-노무현(100%)-정동영(61.4%)를 지지한 유권자 집단으로 대표적인 민주 지지세력이다. 군집2는 전체 응답자 중 21.5%를 구성하고 있다.

군집3은 투표권없음(98.5%)-노무현(40.0%)-기권(46.2%)으로서 15대 대선에서 20세 미만이었던 젊은 유권자들인데 16대 노무현을 지지하였다가 17대에서는 기권을 했던 투표 이탈자 집단이다. 군집3은 13.8%를 차지하고 있었다.

군집4는 김대중(100%)-노무현(100%)-이명박(50.0%)으로 민주이탈 유권자로 볼 수 있고, 당선자를 잘 고른 대세추종자 유권자의 특성도 보인다. 전체 중 16.6%이다.

군집5는 이회창(50.0%)-노무현(100%)-이명박(42.0%)으로 인물을 중시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보수세력이 노무현 후보를 선택했다가 17대에서는 다시 이명박 후보로 돌아온 집단이다. 전체 중 10.6%의 비율을 구성하고 있다.

군집6은 김대중(40.4%)-이회창(63.5%)-이명박(59.6%)로서 김대중 후보에서 16대 대선부터는 보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었다. 전체 중 11.1%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군집7은 이회창(100%)-이회창(100%)-이명박(71.8%)로 전통적인 보수 후보자의 지지 유권자이다. 16.6%를 차지하고 있다.

 

아래 표는 각 군집별 15대~17대 지지 후보자의 비율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표] 군집별 15~17대 지지후보 비율

군집

군집

군집

군집

군집

군집

군집

1

2

3

4

5

6

7

 

15대

이회창

(한나라당)

2.2

0.0

0.0

0.0

50.0

3.8

100.0

22.6

김대중

(국민회의)

2.2

82.2

0.0

100.0

0.0

40.4

0.0

38.9

이인제

(국민신당)

10.9

1.0

0.0

0.0

16.0

11.5

0.0

4.3

기타 후보

21.7

2.0

1.5

0.0

2.0

0.0

0.0

3.0

기억 안남+기권

60.9

0.0

0.0

0.0

32.0

32.7

0.0

13.0

투표권이 없었음

2.2

14.9

98.5

0.0

0.0

11.5

0.0

18.3

16대

이회창

(한나라당)

2.2

0.0

0.0

0.0

0.0

63.5

100.0

23.8

노무현

(민주당)

0.0

100.0

40.0

100.0

100.0

0.0

0.0

54.3

기타 후보

39.1

0.0

0.0

0.0

0.0

0.0

0.0

3.8

기억 안남+기권

58.7

0.0

21.5

0.0

0.0

36.5

0.0

12.8

투표권이 없었음

0.0

0.0

38.5

0.0

0.0

0.0

0.0

5.3

17대

이명박

(한나라당)

0.0

0.0

20.0

50.0

42.0

59.6

71.8

34.0

정동영(대통합

민주신당)

0.0

61.4

4.6

0.0

18.0

1.9

0.0

16.0

이회창(무소속)

0.0

0.0

6.2

9.0

8.0

23.1

17.9

8.7

문국현

(창조한국당)

4.3

38.6

7.7

0.0

6.0

0.0

0.0

10.4

기타 후보

37.0

0.0

13.8

15.4

6.0

1.9

0.0

8.9

기억안남+기권

58.7

0.0

46.2

25.6

20.0

13.5

10.3

21.7

 

각 군집의 인구학적 변인을 파악한 결과 아래와 같다. 또한 대선별 지지 후보의 변화를 근거로 적합한 군집명을 설정하였다.

 

[표] 유권자 군집의 인구학적 특성

군집

군집명

인구학적 프로파일

군집1

기권층

30~50대, 고졸학력의 월소득 200~400만원, 경상도 거주자

군집2

민주열성층

30~40대, 대졸, 월소득 300~400만원, 전문직 및 기술직, 수도권 및 전라도 거주자

군집3

민주이탈층

20대, 미혼 여성, 월소득 101~200만원, 경상도 거주자

군집4

대세추종층

30대, 기혼 여성, 월소득 400~500만원, 사무직, 서울 거주자

군집5

보수회귀층

40대, 기혼 여성, 고졸이하, 월소득 200만원, 경상도 거주자

군집6

보수전환층

30대, 대학원 이상, 월소득 400~700만원, 경기도 거주자

군집7

보수열성층

50세 이상 남성, 고졸, 월소득 500~500만원, 행정 및 전문직, 경상도 거주자

 

군집1은 '기권층'이라 명명하였고, 30~50대, 고졸학력의 월소득 200~400만원, 경상도 거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군집2는 '민주열성층'이라 명명하였고, 30~40대, 대졸, 월소득 300~400만원, 전문직 및 기술직, 수도권 및 전라도 거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군집3은 '민주이탈층'이라 명명하였고, 20대, 미혼 여성, 월소득 101~200만원, 경상도 거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군집4는 '대세추종층'이라 명명하였고. 30대, 기혼 여성, 월소득 400~500만원, 사무직, 서울 거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군집5는 '보수회귀층'이라 명명하였고, 40대, 기혼 여성, 고졸이하, 월소득 200만원, 경상도 거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군집6는 '보수전환층'이라 명명하였고, 30대, 대학원 이상, 월소득 400~700만원, 경기도 거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군집7는 '보수열성층'이라 명명하였고, 50세 이상 남성, 고졸, 월소득 500~500만원, 행정 및 전문직, 경상도 거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는 과거 15대~17대 대선 후보 지지성향을 근거로 유권자 군집을 구성한 후, 이들이 2012년 예상 후보들 중에서는 누구를 지지할지를 한 번 파악해 보았다.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표] 유권자 군집별 18대 예상 대선후보 지지율

지지후보

유권자

군집

박 근 혜

정 몽 준

김 문 수

문 재 인

안 철 수

손 학 규

김 두 관

유 시 민

정 동 영

한 명 숙

이 회 창

이 인 제

지지 후보 없음

기권

기타

기권층

15.2

2.2

 

10.9

23.9

4.3

2.2

 

 

2.2

4.3

26.1

4.3

4.3

민주열성층

3.0

 

 

29.7

49.5

1.0

1.0

6.9

1.0

1.0

 

 

5.0

 

2.0

민주이탈층

10.8

 

1.5

15.4

33.8

 

1.5

 

 

1.5

 

 

29.2

 

6.2

대세추종층

14.1

1.3

3.8

14.1

42.3

1.3

2.6

2.6

 

 

2.6

 

12.8

 

2.6

보수회귀층

20.0

 

 

14.0

36.0

4.0

2.0

 

6.0

 

2.0

 

16.0

 

 

보수전환층

44.2

1.9

1.9

5.8

23.1

1.9

 

3.8

 

1.9

1.9

 

11.5

1.9

 

보수열성층

65.4

2.6

 

1.3

15.4

 

 

 

 

 

 

 

14.1

 

1.3

전체

23.8

1.1

1.1

14.3

33.6

1.5

1.1

2.6

0.9

0.6

1.1

0.4

15.1

0.6

2.3

 

위의 결과에서 보듯이 기권층, 민주열성층, 민주이탈층, 대세추종층, 보수회귀층은 안철수를 지지한다는 비율이 가장 많았다. 반면 보수전환층과 보수열성층은 박근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물론 기권층과 민주이탈층은 여전히 ‘지지후보가 없다’는 입장이 많았다. 전체적으로 볼 때 과거의 투표성향을 기반으로 보면 안철수 예상 후보가 여러 유권자 특성 집단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것인 반면, 박근혜 예상 후보는 전통적인 보수층 혹은 보수회귀층으로부터 집중적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권자는 무엇을 바라는가

 

응답자들에게 대선 후보 선택시 중요 고려요인과 선호 이미지를 파악해보았다.

먼저 중요 고려요인은 민생경제 해결의지(14.9%). 도덕성(13.4%), 청렴함(깨끗한 친인척관계)(12.2%), 국정운영능력(11.2%), 국가 경제 발전 능력(10.3%), 사회복지 문제해결(9.1%) 등이 높게 나타났다. 즉 민생문제와 경제문제 등 먹고 사는 문제와 도덕성과 청렴함 등 깨끗한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게 나타났다.

유권자 군집별로 보면 기권층의 경우 도덕성과 청렴함 등 깨끗한 정치 지도자의 역량을 더 높게 선택하고 있어 다른 군집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즉 정치 혐오로 인해 투표를 하지 않고 무관심한 유권자들은 능력보다는 깨끗한 이미지가 중요한 요인으로 볼 수 있다.

 

[표] 유권자 군집별 대선후보 선택 중요요인

선택 중요인

전체 

기권층

민주 열성층

민주 이탈층

대세 추종층

보수 회귀층

보수 전환층

보수 열성층

민생경제

해결의지

응답

357

21

81

53

61

39

39

63

%

14.9%

45.7%

80.2%

81.5%

78.2%

78.0%

75.0%

80.8%

도덕성

응답

320

24

82

43

53

35

33

50

%

13.4%

52.2%

81.2%

66.2%

67.9%

70.0%

63.5%

64.1%

청렴함(깨끗한

친인척관계)

응답

292

20

73

39

43

35

29

53

%

12.2%

43.5%

72.3%

60.0%

55.1%

70.0%

55.8%

67.9%

국정운영능력

응답

268

18

65

29

40

33

29

54

%

11.2%

39.1%

64.4%

44.6%

51.3%

66.0%

55.8%

69.2%

국가 경제

발전 능력

응답

247

12

57

33

40

30

28

47

%

10.3%

26.1%

56.4%

50.8%

51.3%

60.0%

53.8%

60.3%

사회복지

문제해결

응답

218

17

59

36

34

20

20

32

%

9.1%

37.0%

58.4%

55.4%

43.6%

40.0%

38.5%

41.0%

재산형성

과정 투명성

응답

140

11

35

22

22

14

11

25

%

5.9%

23.9%

34.7%

33.8%

28.2%

28.0%

21.2%

32.1%

남북평화

문제해결

응답

127

10

42

16

16

17

10

16

%

5.3%

21.7%

41.6%

24.6%

20.5%

34.0%

19.2%

20.5%

이념적 성향

응답

120

9

25

19

18

9

11

29

%

5.0%

19.6%

24.8%

29.2%

23.1%

18.0%

21.2%

37.2%

정치경험과

연륜

응답

116

3

19

13

15

14

18

34

%

4.9%

6.5%

18.8%

20.0%

19.2%

28.0%

34.6%

43.6%

소속 정당

응답

64

3

16

6

9

4

4

22

%

2.7%

6.5%

15.8%

9.2%

11.5%

8.0%

7.7%

28.2%

가족들의

생각

응답

39

7

4

6

7

3

5

7

%

1.6%

15.2%

4.0%

9.2%

9.0%

6.0%

9.6%

9.0%

언론 분위기

응답

29

3

12

3

4

2

1

4

%

1.2%

6.5%

11.9%

4.6%

5.1%

4.0%

1.9%

5.1%

언변과 화술

응답

29

2

4

6

5

4

5

3

%

1.2%

4.3%

4.0%

9.2%

6.4%

8.0%

9.6%

3.8%

호감가는

외모

응답

23

1

7

4

5

3

1

2

%

1.0%

2.2%

6.9%

6.2%

6.4%

6.0%

1.9%

2.6%

 

선호 이미지의 경우 전문성(12.2%), 미래지향적(11.9%), 서민적(11.1%), 안정적(10.1%), 인간적(9.9%), 혁신적(8.5%) 등이 높게 나타났다.

민주 지지 유권자일수록 서민적, 인간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는 반면, 보수 지지 유권자일수록 안정적, 전문적인 이미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기권층은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에 가장 높은 응답을 보여 대안의 후보에 대한 갈망을 볼 수 있다.

 

[표] 유권자 군집별 대선후보 선호 이미지

 

전체

기권층

민주 열성층

민주 이탈층

대세 추종층

보수 회귀층

보수 전환층

보수 열성층

전문성

응답

262

16

59

31

45

29

31

51

%

12.2%

34.8%

58.4%

47.7%

57.7%

58.0%

59.6%

65.4%

미래지향적

응답

255

19

59

34

39

31

28

45

%

11.9%

41.3%

58.4%

52.3%

50.0%

62.0%

53.8%

57.7%

서민적

응답

239

17

63

42

42

26

19

30

%

11.1%

37.0%

62.4%

64.6%

53.8%

52.0%

36.5%

38.5%

안정적

응답

218

16

45

27

34

25

26

45

%

10.1%

34.8%

44.6%

41.5%

43.6%

50.0%

50.0%

57.7%

인간적

응답

213

16

52

35

36

22

18

34

%

9.9%

34.8%

51.5%

53.8%

46.2%

44.0%

34.6%

43.6%

혁신적

응답

182

17

43

24

27

22

24

25

%

8.5%

37.0%

42.6%

36.9%

34.6%

44.0%

46.2%

32.1%

친근함

응답

169

11

38

29

30

19

15

27

%

7.9%

23.9%

37.6%

44.6%

38.5%

38.0%

28.8%

34.6%

진보적

응답

139

14

37

24

22

14

14

14

%

6.5%

30.4%

36.6%

36.9%

28.2%

28.0%

26.9%

17.9%

카리스마

응답

159

11

34

27

27

10

20

30

%

7.4%

23.9%

33.7%

41.5%

34.6%

20.0%

38.5%

38.5%

푸근함

응답

104

3

23

19

18

12

9

20

%

4.8%

6.5%

22.8%

29.2%

23.1%

24.0%

17.3%

25.6%

대중적 인기

응답

70

7

17

10

14

5

6

11

%

3.3%

15.2%

16.8%

15.4%

17.9%

10.0%

11.5%

14.1%

유머감각

응답

60

4

19

9

10

5

6

7

%

2.8%

8.7%

18.8%

13.8%

12.8%

10.0%

11.5%

9.0%

남성적

응답

30

5

7

3

6

3

1

5

%

1.4%

10.9%

6.9%

4.6%

7.7%

6.0%

1.9%

6.4%

전통적

응답

30

4

3

3

3

1

5

11

%

1.4%

8.7%

3.0%

4.6%

3.8%

2.0%

9.6%

14.1%

여성적

응답

20

2

3

6

2

3

2

2

%

0.9%

4.3%

3.0%

9.2%

2.6%

6.0%

3.8%

2.6%

 

 

2012년 대선을 맞이하는 유권자의 마음

 

본 조사 결과 역대 대선의 성패는 2가지로 요약된다. 첫 번째는 각 세력의 후보가 얼마나 단일화되었는가이다. 15대 대선의 김대중 대통령의 당선과 16대 노무현 대통령의 승리가 이를 보여준다. 둘째, 전통적 지지를 기반으로 타 지지층의 표를 흡수할 수 있는 인물인가이다.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고 17대 대선시 이명박 대통력의 당선은 각 민주와 보수의 유권자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성향을 보이는 유권자들의 표를 흡수하는 결과로 당선이 되었다. 이는 깨끗하고 참신한 새로운 인물에 대한 국민적 열망을 대변하는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본 조사 결과로 볼 때 현재 가능성은 박근혜 예비후보보다는 안철수 예비 후보가 가능성이 더 높다 문재인 후보와의 통합을 통해 민주 지지 유권자의 결집과 다른 지지세력들의 흡수로 가장 유력하다고 볼 수 있다. 박근혜 예비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은 보수 세력의 유일한 대안으로 결집력이 강하지만, 타 유권자를 흡수할 동인이 부족하다는 점은 가장 큰 단점이다. 당선을 위해서라기보다 국가의 대통령 후보자로서 더 많은 지지자들을 품을 수 있다는 다른 가능성의 역량과 이미지를 소구해야 할 것이다.

 

현재 대선 예비후보에 대한 여론조사가 각 조사회사마다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는 현 시점에서 이러한 조사를 한 이유는 단기적 변화보다 과거 추세와의 비교를 통해 보다 안정적 전망을 하고, 또한 유권자의 군집화와 그들의 성향을 도출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그러나 더 궁극적인 목적은 조사를 떠나 유권자의 적극적 정치 참여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하고자 함이다. 경영분야에서 적극적 소비자의 부각이 기업과 시장을 변화시키듯 정치의 관심과 참여는 궁극적으로 국가의 변화가 가져올 수 있다. 단지 누가 대통령이 되는가를 넘어서 대통령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것이 유권자의 책임일 것이다.

 

작성자: (주) 와이즈리서치 대표 김원표
작성일시: 2012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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